솔성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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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성요론
  • 한울안신문
  • 승인 2003.01.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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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모든 사물(事物)을 접응할 때에 공경심을 놓지 말고, 탐한 욕심이 나거든 사자와 같이 무서워 할 것이요


정산 송규 종사


(7) 모든 사물(事物)을 접응할 때에 공경심을 놓지 말고, 탐한 욕심이 나거든 사자와 같이 무서워 할 것이요

「보통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모든 사람들 곧 부모나 사형(師兄), 옷어른을 공경하라고 가르치는 까닭에 사람들은 공경할 줄을 알지만 그러나 진일보하여 동물이나 사물에게까지 공경하지는 않나니라.
우리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불제자들로서 없는 정성, 있는 정성을 다하여 일체 만물을 공경함이 옳나니, 한 가정에서 제일 어른인 분을 공경하는 것처럼, 항차 불제자인 우리가 부처님을 어찌 경홀(輕忽)히 여길 수 있으랴. 우리의 부처님은 시방세계 우주만물 허공법계 전체라, 불제자로서 부처님을 대할 때에 어찌 공경치 않으리오.
우리가 석가여래나, 부모나, 형제나, 동포나 다 진리불이요 진불(眞佛)인 것을 알지 못하고 경홀히 한다면 아직 참으로 부처님을 위함이 아니니라.
그러면 어떠한 까닭으로 공경하라 하는가. 죄복의 근원은 하나님과 등상불이 아니요, 만물의 불경과 공경으로 말미암는 것이라, 불공즉죄래(不恭卽罪來)하고 공즉복래(恭卽福來)니니라.
불제자인 우리는 종조지모(從朝之暮)에 행주좌와(行住坐臥)간 24시간 동안 공경(恭敬) 두 글자(二字)로 일관하여야만 솔성을 잘한다 하리라.
“탐한 욕심이 나거든 사자와 같이 무서워하라”하신 것은 우리 범부(凡夫)들이 저 일본의 순사(巡査)를 무서워 할 줄 아는 것처럼 내 자신에게 적심(賊心)이 일어날 때에도 그렇게 무서워 하라는 것이니라.
그러나 사자는 이 한 몸, 이 일생의 육신만이 인륙(因戮)을 받으나 이 탐심은 영생을 통해 악도 타락(惡道墮落)의 근본이 되나니, 그러므로 우리 공부인들은 사자 이상으로 탐심을 무서워하는 것이 솔성을 잘한다 하리라.」
「보통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모든 사람들 곧 부모나 사형(師兄), 옷어른을 공경하라고 가르치는 까닭에 사람들은 공경할 줄을 알지만 그러나 진일보하여 동물이나 사물에게까지 공경하지는 않나니라.
우리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불제자들로서 없는 정성, 있는 정성을 다하여 일체 만물을 공경함이 옳나니, 한 가정에서 제일 어른인 분을 공경하는 것처럼, 항차 불제자인 우리가 부처님을 어찌 경홀(輕忽)히 여길 수 있으랴. 우리의 부처님은 시방세계 우주만물 허공법계 전체라, 불제자로서 부처님을 대할 때에 어찌 공경치 않으리오.
우리가 석가여래나, 부모나, 형제나, 동포나 다 진리불이요 진불(眞佛)인 것을 알지 못하고 경홀히 한다면 아직 참으로 부처님을 위함이 아니니라.
그러면 어떠한 까닭으로 공경하라 하는가. 죄복의 근원은 하나님과 등상불이 아니요, 만물의 불경과 공경으로 말미암는 것이라, 불공즉죄래(不恭卽罪來)하고 공즉복래(恭卽福來)니니라.
불제자인 우리는 종조지모(從朝之暮)에 행주좌와(行住坐臥)간 24시간 동안 공경(恭敬) 두 글자(二字)로 일관하여야만 솔성을 잘한다 하리라.
“탐한 욕심이 나거든 사자와 같이 무서워하라”하신 것은 우리 범부(凡夫)들이 저 일본의 순사(巡査)를 무서워 할 줄 아는 것처럼 내 자신에게 적심(賊心)이 일어날 때에도 그렇게 무서워 하라는 것이니라.
그러나 사자는 이 한 몸, 이 일생의 육신만이 인륙(因戮)을 받으나 이 탐심은 영생을 통해 악도 타락(惡道墮落)의 근본이 되나니, 그러므로 우리 공부인들은 사자 이상으로 탐심을 무서워하는 것이 솔성을 잘한다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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