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청신호 교리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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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청신호 교리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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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1.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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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 여의도 교당
5주간에 걸친 교리공부를 담당하신 서울교구 이성택 교구장님은 나에게 희망의 청신호를 주셨다. 높으신 법 그리고 멋진 화술과 대중을 모으는 위력으로 많은 교도님들에게 많은 법 공부를 전해 주셨다.
불교의 삼신불관(청정법신불:진공, 원만보신불:묘유, 백억화신불:조화)에서 법신불이 진리의 대명사로서 원불교의 유래가 되었고, 제불 조사 범부 중생의 성품을 회복한 정도의 차이로 분류된 말씀 그리고 총부 대각전의 일원상보다 대종사님이 일찍이 기거하셨던 금산사에 먼저 일원상을 그리셨다는 말씀에 왜 그런지 질문도 못해본 1,2강좌.
진리자체를 신앙하며 막힘과 닫힘(상극, 차별, 원한, 부정)에서 열림과 통합(상생, 평등, 해원, 긍정)으로 개벽되는 우주의 충만한 기운으로 은(恩)을 행하는 또한 대가없는 대시주(천지은), 사랑과 슬픔의 대자비(부모은), 상생하는 대협동(동포은), 지켜주고 보호하는 대보호(법률은), 그리고 기독교의 사랑, 불교의 자비, 원불교의 은(恩) 공부시간은 나에게 재미를 갖게 했던 제3강좌(인과 보응의 신앙문과 사은교리)였다.
불교정전의 보은의 강령이 원불교에선 사요(四要)라한다. 당시 사요부분이 좀 멸시 당한 기분도 없지 않지만 우리 원불교가 사요에 더 충실해진다면 사람이 법신불에게 진리불공하고 사람이 동물에게 당처불공하며 사람이 사람에게 사요불공 즉 사회불공하니 인간의 역할을 더욱더 극대화시켜 우리를 상향시키고 향상시키는 것이 아닌가. 여기에서 당처불공은 대혁명이라 생각하게 된 제4강좌(신앙문의 교리에서 사요의 위치)는 정말 멋졌다.
섭섭했던 마지막강좌. 강좌 한 시간 전에 도착하여 교구장님을 뵙고 그 동안의 나의 의심을 해소하고자 질문을 하려 했지만 교구장님을 뵙지 못했다. 진리전체를 수행하고 원만수행과 원만한 인격이 되기 위한 진공수행과 묘유수행, 법신불의 위력으로 신앙문을, 속성으로 수행문을, 수행문을 전체적인 개성으로 삼학을, 정력으로 정신수양을, 공력으로 염불과 좌선 그리고 기도를 하고 대광명의 위력과 심신작용으로 사리연구를 하며 법신불의 기의 작용으로 작업취사한다는 제5강좌(진공묘유의 수행문과 삼학교리). 아쉽게 끝나버린 지난 5강좌 속에서 너무나 즐겁게 배웠으며 이 기회를 주신 나의 영원한 지자본위이신 철타원 최강연 교감님 그리고 이성택 교구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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