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세계 건설의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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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세계 건설의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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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2.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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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김대거 종사
평화세계 건설의 근본
어느 교수의 방문을 받고 말씀하시기를 『한 나라의 정치가는 뜻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모든 정책을 잘 요리하며, 나라의 갈길을 뚜렷이 정하여 정사하므로 국민을 잘 살게 하고, 종교인과 학자들은 세계의 사상적 조류를 잘 전환시켜, 방향을 뚜렷이 제시하여 주므로 인류가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니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서 만나게 된 것은 우리들 개인의 영달을 위함이 아니고 나라와 세계가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느냐에 그 뜻이 있는 것이니, 이 뜻이 세계평화 건설에 보탬이 된다면, 그보다 더 기쁜일이 어디 있겠는가? 만일 이 자리에 예수님이나 부처님이나 우리 대종사님이 계신다면 대단히 기뻐하실 것이다.

대종사님께서 밝혀 주신 사은(四恩)의 윤리는 전 인류가 은혜속에 서로 잘 살자는 것이다. 요즘 세상은 서로 원망하고 원수가 되어 시끄럽기만 하다. 그러므로 서로 은혜를 알아서 뜨거운 은(恩)의 세계, 정의(情誼)의 세계로 돌리자는 것이다.
또한 삼학(三學)은 각자 마음부터 개조하여 새롭게 나가자는 것이며, 사요(四要)는 이 사회를 혼자서 은헤로 돌릴 수 없는 것이니 그 조직과 제도와 방편을 통해 은의(恩誼)가 충만하고 골라지는 세계로 돌리자는 것이다. 과거의 모든 불합리한 구조나, 제도 등을 현재와 미래를 통하여 합리적이고 평등하게 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인류는 자연히 싸울 것이 없어진다.』

세계종교연합기구 창설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우리 인류는 정치연합(UN)만으로는 세계평화 건설이 부족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모든 종교 대표자들에게 종교연합기구(UR) 창설을 제창하였었다. 우리 모두가 하나에서부터 시작하자고 하였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교동심(政敎同心)으로 해야 한다. 이 사회의 가치 평가와 사상을 돌려야 한다. 이 사회의 사상을 돌려 하나의 세계를 이룩하려면, 네가지 길로 나아가야 한다.
첫째, 인권평등(人權平等)이 되도록 자력양성(自力養成)을 해야 한다.
둘째, 교육평등(敎育平等)이 되도록 타자녀교육(他子女敎育)의 장학제도와 의무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셋째, 지식평등이 되도록 지자를 본위(智者本位)로 하여 가치와 사상이 확립되어야 한다.
넷째, 생활평등이 되도록 공도자를 숭배하여 생활의 가치관이 인류에게 서야 한다. 공도자를 숭배하고 받들 때 성인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기독교 창시자라 하여 받들지 않는다면 공도자 숭배는 아니다. 우리 대종사님도 앞으로는 인종과 종교를 구분하지 아니하고 누가 전 인류에게 더 많은 유익을 주었느냐에 그 가치가 평가 된다. 그러므로 세계 평화를 위한 새로운 가치 표준의 방법이 나와야 한다. 그 방법이 대종사님께서 밝혀주신 사요(四要)이다.

동기연계에 대하여
동기연계(同氣連契)의 취지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온 인류로 하여금 본래 같은 뿌리, 본래 같은 할아버지의 자손인 것을 서로 깨쳐 알게 하여 마을마다 못사는 동포가 없도록 서로 구제하고 배움의 혜택을 주어서 온 겨레 나라 나라 마을마을 마다에 다같이 이 뜻을 공포하고 대동결연(大同結蓮)하여 하루 속히 시방이 한 집안이요, 사생이 한 권속인 것을 알아 다함께 원만 평등하게 잘 살 수 있는 전반세계(氈盤世界)를 만들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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