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주)대원디지탈 박제륜 총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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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주)대원디지탈 박제륜 총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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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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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증착 공법은 세계적 추세"
교단경제 후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지난 9년간 무역 유통사업을 해온 재가교도 중심의 영촌산업. 이들의 꿈이 이번에 구미에 설립한 대원디지털을 통해 더욱 영글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대원디지털의 지주회사인 영촌산업은 어떻게 설립됐나?
수도권에 거주하는 재가교도들의 모임인 대원회(회장 송대성)가 중심이 돼 원기80년에 설립됐다. 3대 종법사였던 대산종사의 6대 경륜 중 대공장의 유시를 받들어 교단의 경제적 후원을 목적하며, 17명의 대원회원이 자발적으로 5천만원의 출자금을 투자, 그동안 유통 무역업으로 재원을 확보해 생산공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현재 뜻을 같이하는 일반교도들도 동참, 24명의 주주로 확대하고 유상증자를 실시해 4억여원의 자본금을 확충하기에 이르렀다.
-. 영촌산업의 운영은?
교단경제 후원이 목적이기에 주주명의로 출자된 주식 60% 지분을 실질적으로 교단에 희사하기로 했고, 또 매년 나온 이익금의 60%도 교단에 희사하기로 해 주주들로부터 각서를 받은 상태다. 따라서 영촌산업은 실질적 원불교 사업기관의 성격을 갖는다.
이에따라 원기83년도 익산 원음방송 설립 당시에 5천만원을 설립기금으로 합력했으며, 이후 보다 발전적인 사업을 위해 재원을 적립해 왔다.
-. 대원디지털 사업의 동기와 전망은?
그동안의 재원을 기초로 지식정보화 산업사회에 바람직한 사업을 고심, 원기87년 말부터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휴대폰 진공증착 사업을 6개월에 걸쳐 조사했다.
대원디지털이 보유한 진공증착공법은 금후 세계적 추세며, 삼성전자도 아직 25%의 물량만 진공증착방식을 적용하고 있기에 앞으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또 이 사업을 발판으로 삼성전자와 정보통신 분야에 있어 한 차원 높은 미래사업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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