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원로교무의 생활 속 성리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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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도 원로교무의 생활 속 성리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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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0.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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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두 성리로 교단백주년을 앞두고 대정진 대적공하자
적공실 의두 법문의 본문을 마치고 끝 부분에 있는 글로 ‘이 疑頭 性理로 敎團百周年을 앞두고 大精進 大積功하자’ 고 大山종사께서 밝혀 주셨습니다.
이를 놓고 먼저 대종사님께서 대각으로 이루신 이 회상이 그 동안 국내외로 뺏어가 이미 세계 일원화의 텃밭을 마련하면서 많은 법의 뿌리를 내려 왔습니다. 대종사님께서 한때 ‘지금 우리회상이 무엇과 같으냐’고 제자들에게 물으심에 권대호 제자가 대답하기를 ‘못자리 판과 같습니다.’(대종경 전망품 4장)라고 답했다는 말씀이 있었고 또 정산종사 법어 도운편 1장에서 사오십년 결실이요. 사오백면 결복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지나 오늘의 문제로 우리 교단의 백주년을 앞에 둔 이때 그 의의를 먼저 생각하여 보면 지금까지 못자리판에서 다시 결실을 보고 또다시 해외의 못자리 판이 만들어져 가는 이때 지금까지 쌓아온 우리 선배님들의 힘이 얼마나 거룩하셨던가를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곧 우리 원불교는 새로움을 향해서 뻗어나는 우주의 생생한 진리의 기운이라고 성리의 안목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전 인류와 더불어 억천만년 미래의 원불교 발전을 위해서 우리는 이번 백주년에서 마음 단단하게 또 크게 뭉쳐 그 힘을 높이고 챙기면서 한마음 다져야 하겠습니다.
그 내용으로 우리는 첫째 출가 재가 전교도의 신심과 공부심이 법신불일원상이 되어 뭉쳐져야 할 것이며 크고 높은 우리들의 이상이 전세계의 무대위에 뚜렷하게 나타나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기로 하면 모두가 진리체득의 실상이 전 인류가 보는 앞에서 분명하게 내 보여주는 우리가 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는 우리들의 이념이 전세계 평화건설의 목표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전인류의 사상과 이념이 평화와 행복의 길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세번째는 원불교 사람이면 모두 성불이 되어 사람마다 일원상의 인격이 되어 지도록 다시 각자의 정신이 진리가 되어진 모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할 때 원불교의 실체 부처가 출가재가 모두가 되어 크게 나타나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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