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앞날 - 배해인(돈암교당 교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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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앞날 - 배해인(돈암교당 교도회장)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01.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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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다짐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어느 단체든 적재 적소에 인사를 잘 기용해야 그 조직의 성패가 좌우된다. 인사 정책이 잘되어 소속원 각자가 자기가 속한 단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그 단체의 미래는 밝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자기가 맡은 바 업무를 얼마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열정을 가지고 신바람나게 일을 해 나가느냐에 따라 개인의 발전은 물론 단체의 발전도 이루어지는 것이다. 소극적으로 대처 한다든지 다른 사람의 뒤를 따라가는 식이라면 그 단체는 정체되거나 낙후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 교단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된다.
오랫동안 돈암교당에서 근무하시던 정도중 교무님께서 이번 인사 정책에 의해 지방으로 발령이 나셨다. 교화나 일상생활 해결을 위해서 아무래도 서울보다는 더 힘들지 않을까하는 내 짧은 생각이지만 당신께서는 매우 흡족해 하신다.
더구나 새로 부임하시는 교당이 이번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어 복구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오히려 부임즉시 해결할 일이 바로 앞에 놓여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이며 사은님의 은혜로 그 교당으로 부임하시게 된것이라고 밝은 표정으로 말씀하신다. 그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또 배심진 교무님께서 우리 돈암교당 주임교무님으로 부임하셨다. 대종사님께서 당대에 한달에 한번씩 올라오셨던 최초 서울교화터에 부임하셨으니 그것도 당신 복이라고 하시며 서둘러 교화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하신다. 자신의 나이도 잊어버린채 무아봉공을 하겠다는 두 분 교무님을 바라보는 내 마음이 잠시 천상락을 누린다.
이번 인사이동을 보면서 우리 교단의 미래는 무한히 밝을 뿐만 아니라 교무님들이 곳곳에서 열정을 다 바치시겠다하니 대종사님의 법음이 온누리에 울려퍼지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하루속히 만생령이 새부처님 소태산 대종사님께 제도받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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