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불교가 참 좋다.-곽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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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불교가 참 좋다.-곽신정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03.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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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덕훈련원에서

꽃샘 추위로 요즈음 며칠 날씨가 추웠다. 훈련 가는 날도 눈비가 오고 바람이 세차게 불었는데 차에 오르고 교무님께서 법신불 사은님께 기도 올린 후부터는 화사한 햇살에 눈이 듬성듬성 오는 것이 참 예쁘게만 보였다. 차 안에 법 동지들의 오순도순 얘기도 정겹기만 했다. 듣던 대로 오덕훈련원에 와 보니 새싹이 파릇파릇 움트고 물과 공기는 상큼하고, 웰빙 음식에 몸은 가벼웠다. 이 모든 은혜로움 속에서 다채로운 훈련 프로그램(강연, 회화, 합창, 오락, 5행시 짓기, O×문제, 박수게임, 노래 릴레이, 요가, 아침운동) 등 모두를 감동이란 두 글자로 표현해 본다.?


특히 더 좋은 것은 가정살림을 떠나 오랜 만에 남이 해 준 밥 먹고 밤을 지세며 불생불멸, 인과보응 등 안 보이는 세계도 고민해 보고 보이는 세상 이야기도 하며 너무 재미가 있다. 1박 2일도 금새 지나가고 더 머무르고 싶은 마음들이 간절했다.


마음 사용하는 공부를 날이면 날마다 하는 교도들이니 참 좋은 사람들이다. 이런 인연 복을 주시니 나는 원불교가 참 좋다. 이런 법 동지들과 같이 훈련을 나게 되는 것도 나의 복이 있음을 사은님께 감사드리며 귀중한 법 동지들의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항상 같이 하길 두 손 모아 기도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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