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상태바
문을 열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04.17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 김영한(원불교연맹 운육위원)

처음 원불교를 접할 때가 아마도 2004년 ‘우드배지 행사(상급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가 아닌가 생각 한다. 행사장에서 쪽머리를 한 한복 차림의 교무님은 정말 신기하고 이상했었다. 유관순 기념관에서 나오신 분들이 아닌가 하고 생각 했었다.


‘원불교 스카우트’를 처음 들어보기도 했거니와 교무님들의 옷차림은 참으로 신기했다.


행사장에서 인연이 되어 서울지구연합회와 원불교연맹과의 만남 속에 시간들이 흘러서 4년. 이젠 교무님들이 모두 한 식구처럼 느껴진다. 물론 종교는 다르지만, 교무님들의 뜻과 원불교의 사상을 높이 평가하고 또, 좋아한다.


원불교연맹이 된지도 이제 6개월. 그러나, 훈련만은 그러하지 않았다.


“걸음마도 못 할 연맹이 벌써 중급훈련을 2번이나 치르고, 승승장구해 나간다”는 한국스카우트 중앙 훈련원장님의 말씀에 한편으로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금번 훈련 또한 그러했다. 정식 명칭은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 제2기 중급훈련’이고, 주관은 서울지구 연합회였다.


연맹장님 (김덕영 연맹장) 을 코스대장으로 하여 시작한 2기 중급은 ‘화합과 자율과 실천의 장’이 되어 많은 수강자들로 하여금 “정말 감동적이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28명의 수강자와 16명의 우수한 강사들은 훈련기간 동안 훈훈한 사랑으로 이끌어가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 주었다. 물론 추적하이킹에서 추적기호를 못 찾은 병아리 ‘천지반’도 있었지만, 모두가 슬기롭게 잘 극복해 주었다.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의 먼 여정이지만 원불교 스카우트는 아마도 가장 빠른 성장으로 내실 있는 알찬 원불교연맹으로 훌륭한 단체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원불교 가족 여러분! 이 단체에 한번 가입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사랑과 꿈과 희망과 열정’이 살아있는 원불교연맹 스카우트에서 항상 문을 열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예쁜 복주머니와 원만이도 함께 반겨 드릴 것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