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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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등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6.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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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각감상 / 임창근 교도 , (방학교당)

지난 4월 28일과 5월 6일은 우리 방학교당의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대각개교절과 석존성탄절을 맞이하는 우리 방학교당 교우 일동은 교무님을 중심으로 몇 달 전부터 교화협의회를 통해서 어떻게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여러모로 모색했습니다.


잠자는 교도들에게도 연락하고, 주변의 지인들에게도 연락해서 교화의 동기를 부여하자는 생각, 동네 어르신들에게도 우리 원불교를 새롭게 인식 시키는 계기를 만들자는 생각 등 교화 협의회에서 많은 생각들이 토론이 되었고 역할들이 배정 되었습니다. 연등도 꽃잎을 붙이는 작업 대신 예쁜 한지로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한지를 고르는 일에서 재단과 붙이는 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졌습니다. 등을 만들면서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등에 일원상을 오려서 붙였습니다. 만들어 놓고 보니 생각했던 이상의 단순한 아름다움과 소박한 색상의 조화로움이 더욱 교당의 분위기를 아름답고 차분하게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특히 등 가운데서 빛나는 일원상은 등으로도 우리 원불교의 정체성을 확연히 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일원등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대각개교절 행사 당일, 교도들의 매우 만족스러워하면서 좋아하는 표정을 보니 제작을 담당한 저희들이 더 기뻤습니다.


교당 교우들께서 열심히 노력하셔서 대각개교절 행사와 석존성탄절 행사에 잠자던 교도들과 주변의 지인들께서 많이 참석하시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석존성탄절에는 봉도수련원 교무님들과 충타원 원장님께서 설법을 해주셔서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관심과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서 자신 성업봉찬과 교화대불공의 중심교당이 되고, 우리 방학교당이 서울에서 제일 잘 나가는 교당 제일 멋진 교도들이 되었으면 하는 욕심이 교도의 한 사람으로 목구멍까지 차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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