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원로교무의 생활 속 성리세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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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도 원로교무의 생활 속 성리세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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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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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밝혀주신 새성리의 원리
이현도 원로교무의 생활 속 성리세계

대종사님께서 새 성리의 원리로서 일원상의 진리를 내놓으셨습니다. 「일원은 우주만유의 본원이며 제불제성의 심인이며 일체중생의 본성이며 대소유무에 분별이 없는 자리」라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진리의 실체와 성품의 근원은 곧 비어있는 대종사님의 입정 자리임을 밝히신 경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가 원래 성리의 본바탕이 됩니다.
이어서 「언어명상이 돈공한 자리로서 공적영지의 광명을 따라 대소유무에 분별이 나타나서 선악업보에 차별이 생겨나며.」 여기에서 볼 때 성리의 체와 용의 양면성(兩面性)을 볼 수 있습니다
일원상 서원문에서 「일원은 언어도단의 입정처이요. 유무초월의 생사문인 바 천지부모 동포법률의 본원이요 제불, 조사, 범부, 중생의 성품으로.」 여기에서는 진리의 체상용의 체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일원상법어에서 「이 원상의 진리를 각하면 시방삼계가 다 오가의 소유인 줄을 알며.」 여기에서 대종사님 깨침의 공덕이 드러나며 우리도 성리의 길을 따라 깨치면 대종사님의 여래위 경지까지 갈 수 있다는 서원을 갖게 합니다
정산종사님께서 밝혀주시기를 「한 큰 원상이 돌매 천만 작은 원상이 따라 도나니 마치 원동기가 돌매 모든 작은 기계바퀴가 따라 도는 것과 같나니라.」(정산종사법어 원리편 7장)라고 해주셨는데 여기에서 성리의 모체가 되는 대소유무의 이치가 도는 것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대종사님께서 「사람의 성품이 정한즉 선도 없고 악도 없으며 동한즉 능히 선하고 능히 악하나니라.」(대종경 성리품 2장)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성리의 근원이 되는 성품의 원리이요. 따라서 체와 용의 출발점을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종사님께서 「선과 악을 초월한 자리를 지선이라 이르고 고와 락을 초월한 자리를 극락이라 이르나니라.」(대종경 성리품 3장)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여기에서 성품의 지극히 공한 자리를 밝혀 볼 수 있습니다.
대종사 봉래정사에서 제자들에게 글 한수를 써주시되 「변산구곡로에 석립청수성이라 무무역무무요 비비역비비라.」하시고 「이 뜻을 알면 곧 도를 깨달은 사람이라.」하셨습니다.
이를 얻으면 성리의 체를 얻은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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