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3집 법문
상태바
대산 3집 법문
  • .
  • 승인 2004.08.12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체를 위해 기도
전체를 위해 기도
말씀하시기를 『기도를 모실 때 개인이나 가족만을 위하여 기도를 하면 그 사상파(思想派)가 개인이나 가족에게 국한이 되나 세계 전체를 위하여 기도를 모시면 세계 속의 나이므로 그 기운이 나에게도 미쳐지는 것이다. 부처님이나 예수님이나 공자님등의 삼세 모든 부처님들은 세계를 위하여 일하시고 염원하시고 기도하셨으므로 그 기운이 당신뿐 아니라 세계에 미쳐졌다. 그러므로 그 당시 그 분들의 뒤만 따라 다녔어도 그 공덕이 컸을 것이다. 우리도 대종사님 제자되어 따라다니면 그와 같이 좋을 것이다. 이 때 과(果)는 불보살과(佛菩薩果)인 것이다.』(59. 11)

중심·중도·중화
말씀하시기를 『우리는 새해부터 세계속의 원불교, 인류 속의 원불교로 지향(指向)해 나가야 하겠다. 그러기로 하면 우리 각자가 중정(中正)으로 중심(中心)이 바루어져야 하겠고 중화(中和)로 중심이 화해져야 하겠으며, 중도(中道)로 중심이 도에 맞아서 신의(信義)있고 원만구족(圓滿具足)한 중도실천을 하여 천하의 정도(正道)요 만고의 대도(大道)인 일원주의를 실현시키는 역군이 되어야 하겠다.』

관공(觀空)·양공(養空)·행공(行空)
중환(重患)에 있는 균산(均山) 정자선(丁慈善)교무에게 말씀하시기를 『대안정(大安定)으로 일체 해탈하되 관공(觀空)·양공(養空)·행공(行空)을 표준잡고 공부하라. 관공은 생사와 거래가 없는 그 자리를 비추어 보고 양공은 절대의 그 자리를 기르고 행공은 대무상행(大無相行)을 하는 것이다.』 (59. 12. 3)

중화의 도
제기교당 교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개인에 있어서나 국가에 있어서 한 사람이라도 중화의 도를 행하면 영생이 좋아지고 가정이 화목해지고 국가가 좋아진다. 육근(六根)을 운용함에 있어서도 중도로써 써야지, 다 써버리면 진리가 또 주지 않는다. 육근을 쓸 때에 적당하게 써야 한다.
정산종사님께서도 꽃도 반만 핀 꽃이 좋고 달도 반월(半月)이 좋다고 하셨다. 활짝 핀 꽃은 곧 시들어 버리고 만월(滿月)은 곧 져버린다. 또 소리도 너무 높은 음은 듣기 싫고 너무 낮은 음은 안들리고 화음이 잘 안된다. 그러기 때문에 궁·상·각·치·우의 오음(五音)이 고르게 화해야 듣기 좋은 음이 나온다. 과(過)하지도 미급(未及)하지도 않는 것이 중도(中道)다.
사람은 육근문(六根門)을 개폐(開閉)할 줄 알아야 한다. … 하략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