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교정원장 담화문
상태바
이혜정 교정원장 담화문
  • .
  • 승인 2005.01.07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양에서 일어난 지진과 해일재난에 대한 담화문
인도양에서 일어난 -
지진과 해일 재난에 대한 담화문

12월 26일 인도양에서 일어난 대지진과 해일로 인한 피해가 엄청나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타이 등 인도양 연안국들과 관광객들의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의 규모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원불교는 이번 재난으로 인해 크나큰 아픔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여러 국가의 정부에 삼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전 교도와 전 인류가 그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길 기원합니다.
우리가 그 고통을 함께 나눌 때 그 아픔은 반감될 것이며, 새로운 용기와 희망의 등불은 밝게 켜질 것입니다.

우리는 법신불사은의 크신 은혜 속에 살아가고 있는 한 가족 한 형제입니다. 그러므로 전 교도와 국민 모두가 보은의 길에 한 마음 한 뜻으로 적극 동참하시길 호소 드립니다.

이번 대지진은 우리에게 커다란 아픔과 절망으로 갑자기 다가왔지만, 우리는 너와 나의 울을 벗어나고 국가와 국가의 경계를 넘어 오직 법신불의 자비와 인류애로 오늘의 고난과 슬픔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로 새날을 힘차게 열어 가는데 합력해야 합니다. 이번 재난의 아픔이 치유될 때까지 우리 모두 자비실천행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일로 피해를 당한 모든 분들과 해당 국가의 정부에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모든 분들의 자비의 손길에 힘입어 빠른 치유와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져 새로운 희망과 행복의 앞날을 열어 가길 기원합니다.

원기89년 12월 31일
원불교 교정원장 이혜정

지진해일 피해 주민돕기 성금모금

■서울교구사무국 - 국민은행 " 025101-04-002680 재)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 우체국 " 400846-01-001419 은혜심기
■사)평화의친구들 - 신한은행 " 385-05-005004 사)평화의친구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