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사 법문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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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종사 법문집 3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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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위사정과 훈련

법위사정과 훈련

훈련을 마친 기관근무 교무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앞으로는 법위사정과 훈련을 연관시키는 행정적인 법제를 만들어야 하겠다. 지금까지는 가족적인 교단풍토였으므로 교단의 원로님들이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하여 잘 알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자료가 없으면 알 수가 없다. 그러니 훈련을 통한 성적을 문서로 구비하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가 전무출신 하고서 일년 동안 단 하루도 훈련을 받지 않았다면 그것이 묵는다는 증거이다. 우리가 처음 교단에 들어와서 공부할 때,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수양하고, 또 강연회화를 했다. 그때 꾸준히 한 사람은 모두 큰 인격을 이루었는데 자기 재주 믿고 빠진 사람은 몇 해 뒤에 쳐지고 말더라. 훈련이 이처럼 중요하다. 내가 서울출장소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생활 속에서 정진하고 살았지만 일이 많아서 총부에서 실시하는 강습에 몇번 참석하지 못하였다. 그 후 교역자강습에 강의 의뢰가 와서 승낙하고 강의 준비를 하니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서 깜짝 놀랐다. 그때 생각에 스스로 묵은 것을 각성하고 송대에서 삼학팔조에 대한 연구를 하여 발표하였다. 훈련원에서는 훈련시킬 때 특별한 시간을 계획하려 하지말고 십일과목을 중심으로 반복훈련을 시켜야 한다. 그렇게 하여야 지혜의 문이 열리게 된다."

새 생활 구호
새생활 구호를 내리시니 “새 마음, 새 몸, 새 생활로, 새 사람이 되어, 새 나라, 새 세계, 새 회상 이룩하자." (64,. 1. 29)

훈련 적공
중앙훈련원에서 선학원생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쇠는 풀무에서 단련되어 나와야 정철(精鐵)이 되고, 사람은 대훈련의 용광로에서 단련되어 나와야 참된 인격을 이룬다.
대종사님 당시에는 훈련을 동하(冬夏)로 삼개월씩 육개월을 실시했다. 훈련하는 도중에는 모든 괴로움도 참고, 서신내왕도 못하게 하고, 오는 편지는 검열해서 생사에 관한 일외에는 모두 두었다가 끝나면 주었다. 그렇게 철저히 훈련을 시켜 일생중의 대정진기간(大精進期間)이 되게 하였다.
그러니 너희들도 수학하는 기간을 자기 일생의 최대 정진기로 삼아 일체 욕심, 일체 괴로움, 일체 하고싶은 일들을 다 끊고 훈련받고 적공하면 …(하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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