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균 교무와 함께하는 대산종사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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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균 교무와 함께하는 대산종사 법문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10.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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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각의 사단계 3

성소작지(成所作智)


만능(萬能) 만지(萬智) 만덕(萬德)을 갖추어 사사물물에 대하는 곳마다 지혜를 이루는 것인바 부처님께서 이 자리를 얻어 여기에 대면 여기가 광명이 비쳐지고 저기에 대면 거기가 광명이 비쳐져서 불국의 세계가 이루어지는 지혜의 경지를 나투었으니 우리도 이 자리를 얻자는 것이다.


대종사님께서 “이 세계가 다 무너져도 일원상 서원문만 남으면 다시 회상 하나를 펼 수 있다”고 하였다. 성소작지를 일원상 서원문과 대조하면 “우리 어리석은 중생은 ~ 지성으로 하여”, 성소작지를 하기 위하여 우리 어리석은 중생은 이렇게 공부를 해야 된다는 말이다.


그 다음에는 결말로 대각의 4단계를 성공시키는 대서원이 끝이다.“진급이 되고 ~ 서원함” 우리가 일원상의 진리를 꿀떡 삼켜 버리면 우리는 세세생생 대종사님과 부처님과 동거 동락할 수 있는 그런 길이 될 것이다.


네 가지 지혜 중 대원경지의 자리가 대각의 첫 단계다. 그 자리를 깨달으면 자타 일체의 평등을 깨닫고 대자대비심을 갖는 지혜로 평등성지를 갖춘다. 평등성지가 되어야 우주의 진강급 음양상승의 이치와 사생과 육도변화의 이치를 알게 되어(묘관찰지) 모든 경계를 대할 때마다 천백억 화신을 나툰다(성소작지).


이 네 가지 지혜를 갖추면 네 가지 걸림 없는 법계에 이른다. 첫째, 사무애법계(事無碍法界)로 일에는 시비이해가 있는데 거기에 걸림이 없이 통달하고, 둘째, 이무애법계(理無碍法界)로 천지의 대소유무의 현묘한 진리를 통달한 자리다. 셋째는 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로 대소유무의 이치를 깨서 인간의 시비이해를 건설하여 법을 제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자리고, 넷째는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로 오묘한 사무애, 이무애, 이사무애 법계를 깨쳐서 세상에 활용 자재하여 육도 사생 구류중생을 제도하는데 처처불상 사사불공이 막히고 걸림이 없는 자재유자재의 경지이다.


부처님께서는 이와 같이 사반야지로 대각의 4단계를 말씀하셨는데 이것을 대종사님께서 일원상서원문에 다 밝혀놓았다. 일원상서원문은 보통 서원문이 아니고 일체중생의 껍질을 벗겨서 불보살 만드는 경이므로 위대하고 그 이상 더 없는 경임을 알아야 한다.


대산종사는 “대종사님께서 일원상서원문을 서원문이라 하였지 사실은 일원상서원경문으로 받들고 서원경이 되어야지 보통 경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고 하였으니 공부하는 이들이여 삼가 받들지어다.


대성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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