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교무 한덕천, 한도운, 우정화, 전철후)은 3월 24일(목), 원로교무 170분을 초청하여 새 교당 투어 및 식사를 공양해드리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초청 행사는 봉불식 당일 혼잡함을 피해 원로교무들을 위한 자리를 따로 마련하고자 한 한덕천 교무의 취지에서 비롯됐다.

강남교당에 도착한 원로교무 170명은 2층 대각전에서 박오진 교도회장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듣고 아울러 교당 건축과정이 담긴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교당 방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조정근, 전팔근 원로교무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옥상 정원부터 5층 영모전, 4층 선실 등 교당 곳곳을 둘러본 원로교무들은 감동스럽다는 축하인사와 함께 “선진으로서 이런 성소를 마련한 후진 교무들과 재가 교도들에게 참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형철 원로교무는“길이 있는 곳에 영광이 있다했는데, 불사에 대한 원력이 크신 강남교도님들 자랑스럽다. 교당 장소 한 곳, 한 곳마다 생각과 정성이 깃들어 있다. 교당이라기보다 성소를 하나 만드신 것 같고, 이 성소에서 천여래만보살이 나오리라 믿고 염원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교당은 일평생 교단을 위해 아낌없이 봉공하고 수행한 원로교무들에게 정성스런 공양을 대접하기 위해 봉공회·여성회 교도 외 50여 명이 2~3일 전부터 식사 및 의전, 답례품을 준비했으며, 식사를 비롯한 교통편 등 일체 경비를 강남교당이 전담하여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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