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빛으로 이웃의 아픔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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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빛으로 이웃의 아픔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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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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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99년도 대각개교절, 차분한 가운데 경축


소태산 대종사의 큰 깨달음을 경축하는 원기99년도 대각개교절 기념식이 4월 28일(월) 원불교 중앙총부와 서울교구를 비롯한 전국 14개 교구 500여 교당과 200여 기관, 전 세계 5개 교구 50여 교당과 20여 기관에서 일제히 거행되었다.

올해 대각개교절은 준비되었던 경축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세월호 참사를 당한 희생자의 해탈천도와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기도와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 했다.

경산종법사는 중앙총부에서 열린 대각개교절 경축식에 임석하여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영가들의 완전한 해탈천도와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얻기를 기원한다.” 며 “진리와 교법을 믿는 대신앙인(大信仰人), 진리와 교법을 실천하는 대수행인(大修行人), 대자비행으로 세계평화의 큰 일꾼(大濟衆人)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소태산 대종사의 거룩한 깨달음으로 이웃의 아픔을 함께 하려는 노력은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진도 현지에서도 진행되었다. 원불교 재해재난구호대는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급식과 간식 제공, 주변 정리 등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 부스에는 광주전남교구 봉공회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재가 출가교도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돕기 위한 도움을 손길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분향소에도 원불교 부스가 설치되어 조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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