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여래 만보살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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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여래 만보살의 회상
  • 관리자
  • 승인 2016.03.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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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세관교무와함께하는 기원문결어 산책⑺/ 우세관 교무(강원교구 김화교당)


#1. 영원한 주인과 계승자


‘부활’은 대참회로 대진급하는 데서 오고, 참다운‘훈련’은 대서원으로 대불과를 얻는 길임을 확실히 아셨습니까?


그렇게 하는 뜻은 ▶일원회상에서 영겁토록 주인이 되자는 겁니다. 일원의 큰 집(원불교 집안)에서 영원한 주인이 되자는 겁니다. 머슴이 되면 안됩니다. 대산종사님의 전매특허가 있지요. 똥덩어리 법문입니다. 머슴이 되면 똥덩어리 밖에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주인이 못되고 객이되어 왔다갔다 해서는 안됩니다. ‘손님이나 왔다갔다 하지 참 주인은 영겁을 한결같이 내 집처럼 지키고 사는 사람
이다’고 하셨습니다.



주인이 되려면 꾸준히 해야 됩니다.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만 하면 됩니다. 일시적인 주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기분이 좋으면 하고, 나쁘면 않고 해서는 안됩니다.


▶또 일원대도에서 영겁토록 법을 체받는 사람(법자)이 되어야 합니다. 일원의 큰 길을 벗어나지 않는 영원한 공부인이 되자는 말입니다. 이 회상에 와서 법을 꾸준히 체받는 공부인 즉, 영겁법자가 되지 못하면 껍질입니다. 교당에 다니며 이 교법을 숙지하여 실천하지 못하면 껍질이지요?
그 말씀입니다. 속알맹이는 없이 빈껍질만 있어 봤자 아무 소용없습니다.


한마디로 영원한 주인이 되고 영원한 계승자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2. 모두 부처, 모든것 복
일원대도가 길이 전하여 지려면 주인과 공부인이 많아야 합니다. 일원회상 영겁주인과 일원대도 영겁법자가 수없이 쏟아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주인과 공부인이 많아지면, 천불만성 발아…천불만성이 많이 싹 터서 열매가 맺습니다. 부처님과 성자들이 무수하게 쏟아진다는 말입니다.


▶또 주인과 공부인이 많아지면, 억조창생 개복…억조창생 즉 모든 중생들의 복문이 활짝 열리게 됩니다.



모두가 부처가 되고, 모든 것이 복이되어 다같이 복족족 혜족족한 삶이 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간절히 염원하신 것이지요.




#3. 무등등한 대각도인, 무상행의 대봉공인


▶우리 모두가 부처가 되고 성인이 되려면(천불만성을 발아시키려면) ‘무등등한 대각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등수가 없는걸 평등하다고 하지요. 바로 제불제성과 평등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파수공행 할 수 있는 대각도인, 그것이 바로‘일원대도의 영겁법자’입니다. ‘주인’이라는 말이지요.



▶또, 우리가 모든 중생의 복문을 열려면(억조창생을 개복시키려면) ‘무상행의 대봉공인’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하였다는 상이 있으면 주인은 아닙니다. 무상행의 대봉공인이‘일원회상의 영겁주인’입니다. 상이 없이 공중을 위해 바쳐야 합니다. ‘공부인’이자 ‘계승자’라는 말입니다.



이 세가지 표어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아시겠어요?


결국, 우리 모두가 일원회상의 영겁주인이 되고, 일원대도의 영겁법자가 되어 천불만성을 발아시키고 억조창생의 복문을 열어주는, 무등등한 대각도인 무상행의 대봉공인이 되어 대종사님의 일대경륜인 제생의세를 실현하자는 간절하신 염원이 담긴 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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