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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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 관리자
  • 승인 2015.12.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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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덕권 교도 / 여의도교당


요즈음 정치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여·야를 막론하고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특히 야당의 모습이 왜 이런 지경에 까지 이르렀는지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파탄을 맞이한 것 같습니다. 지난 12월 13일 안철수 정치인이‘새정치민주연합’에서‘철수’를 했네요.


왜 결별을 하고 말았을까요? 그것은 분명히 서로의 마음이 꽉 닫혀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닫혀 있는 한 모든 인간관계는 파탄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어찌하면 이 인간관계에서 파국을 막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여는 방법을 배우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호감 받는 사람에겐 특별한 무기가 있습니다. 아무리 첫인상이 좋고 호감이 가는 사람일지라도 대화를 시작했을 때 기대에 못 미치면 실망하게 되고 비호감으로 바뀌게 됩니다. 자신이 소통하고 싶은 사람과 대인관계를 훌륭하게 지속시키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대화를 통해서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아닐까요?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언제나 모여들게 마련입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주관이 강하고 마음이 굳어 있으며 닫혀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이 떠나가고 마는 것이지요.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한다면 어찌 사람들이 내 곁에서 떠나갈까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마음을 받아 주는 그 사람은 겸손한 사람일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애써 주려고 하지 않아도 열린 마음으로 남의 말을 경청 하려 든다면 그 사람 곁에는 늘 사람들이 머물 것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으며 벽도 없을 것입니다.


봄이 되면 들판엔 수많은 꽃들이 각기 색깔은 다르지만 어울려서 잘들 살아갑니다. 피어 있는 들꽃들은 각기 모양과 향기는 달라도 서로 시기하지 않으며 싸우려고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갈등도 없이 살아갑니다. 그렇게 열려있는 마음은 편안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지요.


이 처럼 열린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입니다. 열린 마음은 강합니다. 우리가 진정 강해지려면 또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는 대 자유를 누리려면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지 않으면 사람들을 설득해 더불어 살지 못할 것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만드는 아홉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마음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둘째, 첫 대면에 승패가 결정 나기 쉽습니다. 셋째, 온화한 표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넷째, 자신감을 갖는 것입니다. 다섯째, 열등감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여섯째, 자아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일곱째,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덟째, 자신의 일에 미치는 것입니다. 아홉째, 신용을 쌓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이 아홉 가지만 몸에 배어도 능히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대인관계에 성공을 거둘 수 있지 않을런지요? 모든 사람들이 다 남에게 존대 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는 행동은 홀대받을 일을 더 합니다.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곧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그를 존대해 주어야 합니다. 그럼 상대도 마음의 문을 열어 우리를 존대해 줄 것입니다. 요즘 터진 야권의 파탄도 서로 마음이 단단히 닫혀서 상대방을 존대할 줄 모르기 때문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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