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역사적인 새 해가 밝았습니다. 서울교구로서는 원불교 서울시대를 열어가는 원년이라 해도 좋을만한 의미 있는 한 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 해 동안 정성스럽게 진행해 온 성업들을 거룩하게 봉찬하고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온 각 종 행사들을 잘 완수해야 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이 모든 성업봉찬과 보은불사의 중심에 서울교구가 있습니다. 우리 서울교구 교도님들은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으로 서울 이니시어티브(Initiative)를 발휘하셔도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성업회가 주관하는 100주년기념대회가 성공이 되도록 최대한 합력해야 하고 100년 기념관 건축이 시작되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과 합력도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 근대사 100년의 해원 상생을 위한 천도재 행사는 우리 원불교가 한국사회에 정신적, 문화적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흔치 않은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서울교구 교도님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100일 또는 49일 동안 각자 심고 시간에 한국근대사 100년의 해원 상생과 한국의 미래와 교단 2세기 결복 교운을 위한 한 줄 심고를 더하여 함께해 주실 것을 지면을 통하여 제안해 봅니다.

올 한해도 더욱 심신 건강 수호하시는 가운데 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하시는 바대로 성취되고 항상 법신불사은님 은혜와 위력으로 혜복이 구족하시기를 심축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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