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으로 공생공영共生共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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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으로 공생공영共生共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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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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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안 오피니언/ 김세명 예비교무(온틀협동조합 조합원)



온틀협동조합은 6년 동안 대종사님 법 공부로 마음을 합한 만덕산 중길리 교당의 교도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중길리 교당 주임교무였던 백영환 교무는 자본주의 한계에서 오는 인간성 상실과 피폐된 도덕성 그리고 경제 위기를 살리는 해법을 소태산 대종사의 저축조합과 교화단 정신에서 찾았다. 조합원들은 6년 동안 대종사님 법공부를 통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욕심과 업력을 발견하게 되었고, 교화단으로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음을 터득했다.



또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들이 단지 경제적 준비와 여가만 즐기며 사는 것이 아니라 법으로 가족이 되고 수도와 생활이 둘이 아닌 온전한 삶으로 전환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원기98년 5월 25일에 대종사님 법으로 병든 사회를 치료하고 자리이타 상생원칙을 실천하고자 조합원들이 공동출자 형식으로 온틀협동조합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온틀조합공동체에는 총 8가구 23명의 식구가 살고 있다. 서로 다른 부부가 마음을 합하여 가정을 이루듯 온틀조합공동체의 가족은 법으로 마음을 합한 하나의 가족이 되었다.



온틀협동조합이 설립된 후 원기100년 3월 29일에는 백영환 교무를 중심으로 원기100년 1호 개척교당인 원불교 구이교당의 봉불식이 이루어졌다. 초대 교도회장인 원광대학교 박성훈 교수는“구이교당은 협동조합에서 시작된 최초의 원불교 개척교당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자리이타의 사농공상을 실현하는 성공 모델로 세상에 구현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이교당의 봉불식이 끝난 지 약 1년이 지난 현재, 구이교당 백영환 교무와 교도들은 사은사요를 실천하고 대산종사님께서 제창하신 세계평화 3대 제언 중 세계공동시장개척의 뜻을 실천해 내고자 혈심정성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산종사님께서는 원기69년, “모든 인류가 나라와 사상의 울을 넘어서서 생존경쟁보다 서로 공생 공영할 수 있다있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자”고 말씀하셨고, 전 인류가 공생공영할 수 있는 길을 찾아 공동시장을 개척하면‘자리이타의 중도주의’가 실현돼 세계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대산종사님의 제언을 실천하고 교단의 경륜을 받들기 위해 온틀협동조합의 식구들은 매일 저녁 7시가 되면 법당에 함께 모여 참회와 서원의 간절한 1000일 기도를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온틀협동조합의 오프라인 공동시장 개척과 함께 원광대학교 RIS 사업단과 함께 건강한 온
라인 공동시장 개척을 위해 헬스폼(www.healthform.co.kr) 쇼핑몰을 오픈하였다.



건강한 온라인 공동시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헬스폼 쇼핑몰은 온라인 유통과 판매에서 대종사님의 교법에 바탕한 영육쌍전을 실천하고 세상에 건전한 경제구조인 자리이타의 사농공상을 구축하고자 오픈되었고 현재, 이러한 뜻에 동참할 도반 동지님들을 위한 VIP 회원(특별, 프리미엄)을 모집 중이다.



온틀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은 우리가 만든 세상에 우리가 살게 되고 태어나게 되는 것이 당연한 이
치임을 믿고 많은 고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심과 정성으로 서원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온틀협동조합이 반드시 성공하여 세계공동시장을 개척하는 교법적 대기
업이 되고 세상에 자리이타의 사농공상을 실천하여 이 사회에 착한 사람이 잘 산다는 당연한 명제가 실천되는 사회적 토대를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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