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마음의 열매를 맺기 위해’
휘경여자중학교(교장 김영일) 재학생 75명이 12월 16일(수) 교내 건산홀에서 열린 득도식을 통해 새 교도로 거듭났다.
‘동그라미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행사는 1부 득도식, 2부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졌다. 1부 득도식에서는 학생들의 공부담 발표와 함께 교도증과 염주가 수여됐으며, 2부 축하공연에서는 일반 학생들까지 함께 초청하여 어쿠스틱 듀오‘조인’의 공연이 이어졌다.
휘경여중은 원불교에 처음 입문하게 되는 의식인 득도식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함으로써 신앙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학생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하여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득도식에 참석한 김서진 학생은“친구의 권유와 호기심으로 시작한 법회 참석이 나를 바른 생각으로 이끄는 것 같다”며“마음공부를 통해 풍성한 열매를 수확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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