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우리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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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우리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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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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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대학생리더십스쿨, 개교 100주년 홍보를 위한 거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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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궁금하면! 500원 대신 네이버에 원불교 검색”
“원불교 개교 백주년, 5월 1일 2시 상암월드컵경기장”

100주년기념대회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현재, 원불교대학생리더십스쿨(이하 리더십스쿨) 2기 수강생들이 기획한 플래시몹(불특정 다수가 같은 시간과 장소에 일제히 모여 하는 단체 행동) '함께해요, 기억해요'가 4월 3일(일), 신촌역 3번출구 '차 없는 거리'에서 열렸다.

지난 3월 수강생들은 원불교 2세기를 맞아 원불교를 홍보하고 더 나아가 개교 100주년기념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서 플래시몹을 기획했다.

거리 초입에는 원불교를 알리는 홍보물을 전시했으며, 청년들은 '원불교개교백주년' 피켓을 들고 신촌 로터리 일대를 행진했다.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은 연두색, 보라색, 형형색색의 피켓과 풍선을 들고 다니는 청년들에게 고정됐다.

또한 유성만 교도(수원교당)의 기타연주와 노래, 리더십스쿨수강생들의 라인댄스, 금강합창단의'원하옵니다', 100주년기념대회경축가'일원세계로'합창 등 다채로운 거리공연이 진행돼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흩날리는 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100주년기념대회 홍보배너를 찍어가거나, 근처 교당을 물어보는 시민들이 있는 등 꽤나 성공적인 반응이었다.

이날 플래시몹에는 4명의 비교도 참가자가 있었으며, 그 기저에는 원불교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도록 진행스탭을 비교도 중에 구해보자는 수강생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리 더 십 스 쿨 의 TA(TeamAdvisor)인 조윤후 교도(성동교당, 행아웃교화단)는 “과연 우리가 공연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공연 당일 수강생들이 신나게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뿌듯했다”며 “개인적으로도 사회생활에서 잠시 잊고 있었던 열정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다익 수강생(화곡교당)은“미숙하지만 한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실행하는 과정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맡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됐다. 리더십스쿨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동적으로 뒤따라가는 사람이 아닌 주인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첫 발걸음을 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금강합창단의 윤현공 교도(구로교당)는 “스스로 나서는청년들을 보니 원불교 천년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며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여, 아래에서 위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 이번 플래시몹은 약 36여 명의 인원이 공연에 참가했다.

청소년국(국장 최규선)의 후원으로 행아웃교화단(총단장 김민수)과 원불교리더십스쿨이 주최, 합창에 금강합창단, 안무에 김성곤 예비 교무, 음향장비 지원에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봉행위원회(사무총장 정상덕)의 도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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