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나누니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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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나누니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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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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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안운동 ‘한울안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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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훈훈한 세상 사단법인 한울안운동(대표 한지성)이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여 4월 29일(금) 서울 운현궁에서 '한울안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케냐, 모스크바, 미국 동서부와 캐나다, 인도, 프랑스 한울안지부 가족들과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한은숙 교정원장, 황도국 서울교구장 등 교단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지성 대표는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세계의 가족들이 원불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렇게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 진리는 하나이고 세계의 전 인류는 한 가족 그리고 세계는 한 일터라는것이 원불교의 가르침이다. 고로 한울안은 전 세계는 한 울타리 안에 한 가족이라는 뜻이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어느 곳이든 가난하고 소외된 약자들을 찾아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한울안운동의 활동이다. 세상의 모든 어려움을 단번에 없앨 방법은 없다. 오로지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나눌 때 가능한 것이다. 국내외 7개의 지부와 12개의 지회, 또 3000명의 후원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은숙 교정원장은 “한울안운동은 그동안 프랑스 입양아들을 위한 활동을 16년 동안 진행해 왔으며, 아프리카 케냐, 스와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여성 직업훈련과 아동 교육지원, 캄보디아, 네팔에 무료 진료소 지원, 그리고 파키스탄, 인도네시아의 지진 및 재난·재해 현장 구호활동 지원 및 해외 입양청년 모국 방문과 북한 유아들을 위한 기저귀 값 지원과 국내외 재난재해 등 세계 각국에서 직·간접적인 교역 및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기여해 왔다”고 전하며 “한울안의 날을 통해 한국의 흥겨운 문화를 체험하고 공감하며, 앞으로 각 지부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기를 바란다”고 심축했다.

이후 한은숙 교정원장, 케냐 무담마 상원의원, 한지성 대표의 법신불 전 헌다례를 시작으로 필리핀 결혼이주여성들의 부락라칸 꽃춤, 하회 별신굿 탈놀이 축하공연이 펼쳐지면서 풍성한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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