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더불어 평화로운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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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더불어 평화로운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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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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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재단 설립총회

정의기억재단.JPG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 설립 총회가 6월 9일(목) 카톨릭 청년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정의기억재단'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과 10만 명의 시민들이 함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해결 하고자 설립하게 됐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김복동, 길원옥, 안점순를 비롯해 6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재단 고문으로 활동하며 아픈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바르게 해결하기 위해 함께할 뜻을 밝혔다.
약 10억 원의 후원기금으로 설립된 '정의기억재단'은 일본군 성노예제의 범죄인정, 진실규명, 공식사죄, 법적배상, 책임자처벌 등을 통해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에 기여하며, 역사교육 및 추모사업 등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원불교 시민사회네트워크와 유성교당은 '정의기억재단'에 145만 원을 후원하고, 재단과 함께 일본군 성노예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에 동참할 뜻을 전했다.
원불교인권위원회 지수인 처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재단이 현재 정부에서 진행하는 '화해와치유'재단까지 두 개가 동시에 설립하게 됐다. 정의기억재단은 근본적 원인을 덮는 치유와 화해는 더 큰 상처를 남길 것으로 보고 정부의 '화해와치유' 재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며 “앞으로 재단에서 여러 연구와 사실 확인들을 걸쳐 진행될 일들에 대해서 원불교에서도 함께 꾸준히 협조하고 행동해 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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