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당(교무 문제호)은 지리산 국제훈련원에서 6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사람이 갖추어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20여 명의 교도들과 함께 정기훈련을 실시했다.

김법은 교무(지리산국제훈련원)의 '나를 찾는 훈련'에 대한 결제 법문을 시작으로 훈련이 진행됐으며, 육관응 교무의 선에 대한 특강과 실습을 통해 활선 체험이 이어졌다.

저녁공양 후에는 강관국 교무의 유무념과 일기법 그리고 직접 정기일기를 통해서 감정을 받는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이양신 원로교무의 지도아래 사종의무에 대한 회화, 법위등급에 대한 강의가 펼쳐져, 교도들은 공부인으로서 더욱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저녁 염불과 좌선의 훈련을 통해 그동안 생활 속에서 미진했던 수행에 정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원 천일기도에 동참한 교도들은 해제식 이후, 지리산 노고단으로 이동하여 산상기도를 행했다. 교도들은 마음의 자유를 찾고 성자의 혼을 체 받아 불제자로서 살아갈 것은 서원했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도 서로의 훈련소감과 다짐들을 나누며 신심을 다지고, 일상생활 속의 활력을 되찾아 복락의 삶을 살아갈 것을 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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