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로 넓혀가는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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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로 넓혀가는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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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30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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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부제들의 서울교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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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주교회의가 여는 '2016년 가톨릭 부제들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행사가 서울교당에서 21일(화)~22일(수) 이틀 간 열렸다.
원불교의 부교무 격에 해당하는 천주교 부제들이 이웃종교를 찾아가 다문화 사회에서 필요한 종교간 대화 노력을 배우고, 각 종단의 교리와 문화에 대해 배운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부제들은 21일에는 원불교 서울교당을 찾아 이여솔 교무(반포교당)의 안내로 원불교의 교리와 제도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무는 학창시절 읽은 “크로닌의 '천국의 열쇠'라는 책의 주인공인 치셤 신부와 같은 성직자가 되기로 했다”며 “세계의 모든 종교가 추구하는 바는 같은 것이라고 보며, 인류의 종교간 갈등을 하루 빨리 걷어내는 데 일조하자”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대건 안드레아 신부(천주교 청주교구)는 “막연하게 알고 있던 원불교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어 기쁘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서울교당 뿐만 아니라 성균관, 정교회, 조계사 등 이웃종교의 성소를 찾은 부제들은 이웃종교를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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