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 중심도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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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중심도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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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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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청 설계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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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100년기념관(이하 백년기념관)과 함께 들어설 서울교구청에 대한 설계공청회가 7월 18일(월) 토즈 신반포센터에서 열렸다.

재가·출가로 구성된 서울교구 상임위원들과 설계회사 및 전문가 3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청회는 지난 원기99년 12월 제23차 정기 교구교의회에서 백년기념관 내에 교구청 및 교당 건축에 합력하기로 결의한 이후, 원기100년 9월 제24차 임시 교구교의회에서 백년기념관 내 교구사무국과 단체 입주 및 교당 건축에 따른 인근교당의 통합추진을 승인하고, 교구청 건축에 따른 비용은 인근교당의 자산정리와 성금모금으로 할 것을 결정한 이후 추진됐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를 성공리에 마쳤고, 이제 백년기념관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서울교구청은 정신의 중심도량이라는 의미가 있는 건물이다. 보완할 내용이 있으면 의견을 달라. 생각보다 건축이 지연이 되어 아쉽지만 원만히 건립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새로 신축될 서울교구청에는 대중회의, 공연장, 결혼식장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첨단 멀티미디어 시설

과 동시 통역실을 구비할 600인석 규모의 대각전인 소태산홀(가칭)과 신앙적 분위기로 장엄되어 교당의 주 법당으로 사용될 300인석 규모의 대산홀(가칭), 100여 명이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선실(禪室), 청소년 전용법당, 영모실, 의식집전실, 교구장실과 각종 사무실, 북 카페와 교구 및 교당 생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서울교구청의 제반시설과 건축 시 고려될 사항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대산홀의 자모실 설치 ▶선실과 야외휴식 공간의 구체화 ▶한강인접과 야외문제로 인한 조류 배설물과 소음 문제 ▶로비의 활용도 제고(북 카페 등의 여유 공간) ▶소태산홀의 활용도 제고(극장식과 평면식 법당 및 개인의자 확보) ▶중수와 태양광 활용 ▶여자화장실의 충분한 확보 ▶탕비실과 식당의 적정 규모 확보 ▶개인기도실 확보 ▶유지관리비 절약 시스템 ▶유스호스텔 또는 임대시설 입주 등에 관한 사항이 주로 건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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