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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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 꽃이 피네”
  • 관리자
  • 승인 2016.09.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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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서울원음합창단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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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서울원음합창단(단장 유현옥) 정기연주회가 9월 4일(일) 마포 아트센터에서 100주년의 법음을 널리 전했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는 개교 표어의 주제로 열린 공연에는 황도국 서울교구장과 김창규 서울교구 교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5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원불교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회상으로 나아가는 곡들이 선곡되어 100주년기념대회의 여운을 더했다.
1부에서는 '가을 그리고 강물',' 못잊어',' 춤추는 춘향이',' 아름다운나라'등 가곡과 민요를 담아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 이후 국악연주단의 여민락 앙상블이 해금과 가야금, 피리로 재해석한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로 하여금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2부 '개교부터 지금까지'의 공연에서는 지난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성가들을 구성하여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정성과 공경과 믿음으로 노래하는 3명의 교무들로 구성된 성·경·신 밴드의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해 앵콜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붉은 드레스로 갈아입은 합창단원들은 새로운 원불교 100년의 새 회상을 전하며 공연의 막바지를 달렸다. 특히 100주년기념대회의 경축가인 '일원세계로', 주제가인 '백년 꽃이 활짝피네'는 관객들과 함께 노래해 100주년기념대회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앵콜공연을 끝으로 박수갈채와 환호 속에 공연을 마친 원음합창단은 새로운 새 회상 화음을 기약하며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이재환 교도(서울정토회)는 “무더운 여름, 오늘처럼 아름다운 공연을 펼치기 위해 애써주신 합창단에게 감사하다. 아름다운 선율과 맑고 청초한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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