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도 에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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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에너지다’
  • 관리자
  • 승인 2016.09.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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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환경연대, 환경재단 등 콘소시엄 사업, '커피박 새활용 캠페인' 선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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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박 새활용 캠페인'선포식이 지난 8월 31일(수) 오전 11시, 환경재단 레이첼칼슨홀에서 있었다. 서울시 후원으로 원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김선명 교무), 환경재단,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가 함께 진행하는 '커피박 새활용 캠페인'은 커피전문점에서 생활쓰레기로 배출하는 커피박(커피액 추출후 생산되는 찌꺼기)을 수거해 연료용 펠릿(Pellet)으로 업싸이클링하는 자원순환사업이다.
서울지역 15,000여 개의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은 연간 50,000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48%를 차지한다. 이는 대부분 유기성분과 연소 가능한 식물성 헤미셀룰로즈로 구성되어 무연탄과 비슷한 발열량을 갖고 있어 연료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커피전문점에서 수거한 커피박은 가공과정을 거쳐 펠릿연료로 재활용되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제공 될 예정이다.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커피박 새활용 캠페인'에는 50개 커피전문점이 참여했으며 원불교에서 운영하는 은덕문화원 'cafe 마고', 강남교당 '마음&마음',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커피생각'과 중랑구청 위탁카페 '꿈&카페 다솜' 등 4개 카페가 참여하고 있다.
커피박수거는 9월 둘째 주부터 주1~2회 수거업체가 서울지역을 돌면서 수거할 예정이며, 원하는 업체에 한해서는 태양열 건조기를 설치해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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