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성주 롯데골프장으로 사드배치 예정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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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성주 롯데골프장으로 사드배치 예정지 결정
  • 관리자
  • 승인 2016.10.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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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9월 30일(금), 경북 성주군 롯데골프장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최적지로 결정을 내린 가운데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은숙, 이하 대책위) 활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같은 날, 용산구 국방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결정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사무여한(死無餘恨)의 법인(法認)정신으로 정부의 부당한 결정에 맞서 가장 단호하게 맞서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바로 무기한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우리는'평화의 성자'가 나신 성스런 은혜의 땅에 신 냉전체제의 도화선이 될 사드 배치를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침묵과 기도의 연좌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연좌 집회에는 대책위 집행부와 전국 교당의 재가·출가들이 참여해 오전 10시 기도를 시작으로 밤 9시까지 기도와 입정으로 평화적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대책위는 뜻이 관철될 때까지 연좌농성은 무기한으로 진행되며, 10월 11일(화) 종로 보신각에서 '원피스(Won-Peace) 종교·시민 평화결사'라는 제목의 오천명 참석 예정인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책위는 전 교도를 대상으로 사드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동영상과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법회와 행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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