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봉공회(회장 한은남) 가을 보은장날이 10월 15일(토)~16일(일) 원불교100년기념관 신축공사를 위해 터를 마련 중인 흑석동 옛 서울회관 자리에서 열렸다.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리는 보은장날은 교도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로 지역사회에 원불교를 알리는 단골 행사다.
올해에도 각종 반찬, 젓갈, 건어물, 김치 등의 식품류와 농수산물과 잡화 등이 풍성하게 마련 됐으며, 점심시간에는 즉석에서 조리된 각종 음식들이 인기를 끌었다.
이번 보은장날은 원불교100년기념관 건축을 앞두고 현재의 자리에서 열리는 마지막 보은장날로 다음 보은장날은 새로 신축된 기념관에서 다시금 성대히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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