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봉공회(회장 오예원, 이하 원봉공회)가 지난 12월 5일(월), 제11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08년, 태안 유류오염사고 자원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 표창으로, 지난 40년간 복지시설 지원, 독거노인·취약가정 방문 돌봄, 지역사회 봉사, 재난긴급구호, 환경보존 등 국내외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오예원 회장은 “중앙봉공회 40주년을 앞두고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 원불교 출가·재가 모두가 봉공회원이기에 이 상은 모두가 함께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원불교 봉공활동에 물심양면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원봉공회 외에도 군산지구 봉공회 박금옥 회장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원불교지구협의회도 각각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아 교단의 봉공활동이 더욱 빛을 발하는 자리가 됐다.
원불교봉공회는 2017년 40주년을 맞아 사대 봉공(출가·재가·국가·세계) 기념사업과 기념대회, 기념 화보집 제작 등을 통해 지난 역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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