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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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람이 있다”
  • 관리자
  • 승인 2016.12.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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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세월호 추모기도

세월호기도.jpg

세월호를 기억하는 원불교인들의 모임(대표 이혜은), 원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류문수),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교무 김선명)가 매주 목요일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월호 추모기도회가 12월 15일(목), 100번째를 맞아 더 간절한 기도가 올려졌다.
추운날씨에도 20여 명의 재가·출가가 함께한 이번 기도회는 박화영 교무(화곡교당)의 공연으로 더욱 훈훈하게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세월호가 인양되고 미수습 가족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그리고 세월호 사고의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지수인 교도(사직교당, 원불교인권위원회 사무처장)는 “오늘 12월 15일은 세월호사고가 일어난 지 975일이 되는 날이다. 모두가 믿고 싶지 않은 사고 이후 벌써 천일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세월호는 지금도 인양되지 않고 있으며, 그 속에는 아직도 사람이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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