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 100주년을 기하여 결집된 에너지를 가지고 다시금 새롭게 마음을 챙겨서 교단 2세기와 교단 4대를 준비해나가야 하겠습니다. 교단 3대말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의 시점은 교단 제2 창업기가 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결복기 교운을 열어가기 위한 각종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해야 하고, 교단 운영 프로세스를 다듬어야 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과 더불어 청소년들과 미래세대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교화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가야겠습니다.
해결해야 하고 준비해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교법에 대한 확신과 교운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스승님들의 경륜을 받드는 가운데 우리의 경험과 지혜를 모은다면 해결하지 못 할 과제는 없을 것입니다.
특히 새해에는 서울시대 교화의 중심이 되고 세계교화의 전진기지가 될 원불교100년기념관 건축이 원만히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서울교구 재가·출가 전 교도님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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