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당에 울려 퍼진 주무아행 교도(종로교당)의 기타연주와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21일(수), 서울교구 여성회의 송년월례회 문이 열렸다.
서울여성회는 매년 12월, 한 해를 결산하고 함께 즐기는 송년월례회를 진행해왔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서울교구 여성회원들의 활동이 교단의 많은 힘이 된다. 함께 진급하며 나아가자”며 여성회를 격려하는 송년사를 전했다.

이어서 안암교당 청년교도들이 소리와 발레, 첼로, 기타 등 팀을 이루어 쑥대머리, 아리랑 등의 공연 펼쳐 법당 가득 활기를 채웠다. 또 유화성 교도(강남교당)의 판소리 공연, 신촌 어울림 합주단의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무대에 올랐다.
홍일심 전국여성회장은 '한 해를 보내며'라는 제목의 시를 낭송하며, 여성회의 1년을 돌아보았으며, 여성회원들은 서원을 담은 성가 '한아름 서원으로'를 합창했다. 이후 자리에서 일어나 따뜻한 악수와 포옹을 서로 나누며 송년월례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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