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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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역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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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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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회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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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원덕회가 신년인사회를 진행하고, 교단2세기 문화교화 방향에 대한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 1월18일(수), 서울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강연에는 원광대 명예교수 양현수 교무가 초청되어 교단의 지난 100년을 돌아 보고 교단의 문화와 예술교화를 전망했다.
양현수 교무는 지난 문화교화에 대해, “문화·예술 활동에 있어 개교 100주년은 대종사탄생100주년에 비해 아쉬움이 크며,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이 교도들의 중론이다”고 짚은 뒤, 전망에 대해서는 “교단 문화예술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하나의 소스로도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교단은 현대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답해야 하며 환경, 여성학, 젠더, 노동 문제 등에 대해 “인과를 넘어선 이야기가 되지 않으면 불교에서 한 발짝도 더 나가지 못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덕회원들에 대해 “교단의 역사를 만들어온 어른들이 더 제시하고 의견을 달라. 한 두 번 전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의견을 전해 활력을 만들어 달라”며 교단에 대한 채찍질을 부탁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2015 인구주택총조사 종교인구 결과에 대한 보고와 교화의 현주소를 돌아보는 논의도 이뤄졌다. 향후 원덕회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합, 문제 진단부터 대안까지를 담은 건의문을 작성해 총부에 의견을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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