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를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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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를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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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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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 겨울대학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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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전국대학생연합회(회장 고경현, 이하 원대연)가 '나를 놓는 마음공부, 나를 찾는 마음공부'를 주제로 31기 겨울대학선방을 16일(월)~22일(일) 만덕산훈련원에서 열었다. 이번 선방은 50여 명의 입선인이 함께 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처음 참여한 초선자였다.

일 년에 두 차례 대학생 교화에 희망을 담아내고 있는 대학선방은 문은식 교무의 심심톡, 박대성 교무의 선수련, 전흥진 원장의 일기감정, 단별회화 및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정기훈련 11과목과 함께 단계별 선 공부, 원불교 기초교육 등으로 속 깊은 기질변화의 시간으로 이끌었고, 매일 저녁 염불과 일기발표로 내면을 들여다보게 했다.
한 입선인은 “누군가를 위로하고 공감해주는 능력이 부족했다. 근래에 누군가를 따뜻하게 위로한 적도 없었는데 이번 선방을 통해 내가 건넨 몇 마디에 마음에 큰 위로를 받았다는 도반들로 인해 '나는 위로를 못 하는 사람'이라는 편견이 깨져 스스로에게도 큰 위로가 됐다”고 밝히며 선방을 통해 마음이 자라난 감상을 전했다.

이번 원대연 겨울 대학선방은 자발적으로 참가한 기획단이 소셜네트워크(SNS) 홍보와 동영상 등을 직접 제작해 선방을 알리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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