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청년연합회(회장 안기홍)가 2월 18일(토)~19일(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1박 2일간 원기102년 청년겨울캠프를 진행했다.
'스키탈래? 썸탈래?'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겨울캠프는 개 교당행사로 진행되던 겨울캠프를 신청 교당에 한해 연합하여 진행하는 첫 겨울훈련이었다. 교당 내에서뿐만 아니라 서울지역의 청년들이 함께 만나 법연을 맺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그 외연을 확장해 준 것이다.
여의도, 서울, 구의, 도봉, 화곡, 강남 등 여러 교당의 청년들과 서울교당에서 법회를 같이 보고 있는 국방부 소속 장병 12명이 함께하여 총 74명 청년과 지도교무들이 함께 스포츠를 통하여 법정을 나눴다.
청년연합회는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SNS를 통한 실시간 이벤트를 열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으며, 보드게임을 통해 처음만난 어색함을 무너뜨리고 화합의 장을 이뤘다.
서울교구의 최성남 교무는 “처음 진행하는 행사라 미숙한 점도 많았을 텐데 밝은 모습으로 임해준 청년들에 고맙다”며 “처음 타는 친구들을 직접 가르쳐주고 도와주며 함께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서울교구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교구 청년연합회는 오는 3월 종로교당에서의 서청톡톡법회와 5월 청년연합 체육대회를 앞두고 있다.

우형옥 기자 82374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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