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창출, 소통에서 변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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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창출, 소통에서 변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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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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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회 월례회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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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여성회(회장 김원명)는 2월 15일(수) 서울교당 대각전에서 195회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서울교구의 각교당 여성회원들과 비교도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월례회는 특히 최근 우리 사회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김명진 교도(한국개발연구원, 강남교당)의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원불교 여성회, 플랫폼 소통문화'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개념과 이를 둘러싼 우리 사회변화를 폭넓게 다룬 김 교도는 “3차 산업혁명과 4차 산업혁명의 차이는 오케스트라와 재즈음악과의 차이와도 같다. 즉 정확성과 유연성으로 비교된다. 이 시대는 나 혼자 잘난 사람보다는 다른 이들과 잘 화합하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무엇을 창출해내는 '유연성과 통합의 사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시대적 흐름을 잘 보아야한다”며 “알파고로 대표되는 인공지능을 잘 활용해야한다. 알파고는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잘 활용하면 된다. 알파고가 우리 일자리를 뺏은 것이 아니라 내가 알파고를 내 일에 잘 활용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여성회는 어떤 플랫폼이 되어야 하는가 먼저 생각해보아야 하며, 무엇보다 어떤 '가치'를 담고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은 사람들의 소통에서 나온다. 여성회가 교도 간 어떤 소통을 하고 있는지 고민해보고 궁극적으로 각자의 능력을 잘 연결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기를 기원 한다”라고 역설했다.
여성회 월례회에 처음 참석했다는 정태현 교도(잠실교당)는 “글로벌 시대, 하나로 연결된 시대이다. 우리가 가진 것이 최고의 경쟁력이 될 수 있게 잘 궁굴리고 궁굴리는데 여성회가 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형옥 기자 82374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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