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교당, 군종병 집체교육 실시
3월 3일(금), 잠실교당(교무 이종화, 이제원, 이세은)이 52사단 번개부대 군종병 1분기 집체교육인 첫 단장훈련을 진행하였다.
장병들은 단장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원불교의 주인역할을 해나가겠다는 다짐의 기도를 함께 올렸다. 또한 부대에서 할 수 있는 명상과 선으로 행선과 입선에 대하여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원 교무는 장병들과 강남교당에 방문하여, 잠실지구의 다른 교당의 모습을 소개했으며, 또한 지친 장병들을 위해 잠실 롯데몰에서 함께 문화컨텐츠를 즐기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날 함께한 이현진 장병은 “익산에서 원불교 교립학교를 다니면서 교양과목으로 원불교에 대해서 조금 알았다. 그런데 오늘 교무님이 알려주신 내용으로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훈련 소감을 전했다. 김시연 장병은 “잠실교당 큰 교무님이 하신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뭔가 내가 큰 일을 하는 거 같다. 원불교를 위해 충성을 다하겠다”고 단장으로서의 의지를 밝혔다.
군종병 집체교육을 기획 진행한 이제원 교무는 “올해 처음으로 단장을 임명하고 교화단 시스템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교화를 유지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우리 군종병 단장들이 주축이 되어 군교화가 더욱 탄력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희망을 밝혔다.
우형옥 기자 82374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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