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효도문화의 확산기여
상태바
사회적 효도문화의 확산기여
  • 관리자
  • 승인 2017.05.13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법현 교무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훈장수여기사.jpg

조법현 교무(베이징교당)가 8일 (월)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했다. 한국 사회의 효문화를 이제는 가족 단위를 넘어 사회로 넓혀야 한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종교인으로는 이례적으로 효행자로 선정된 조 교무는 익산 원광효도마을 노인복지센터에서 13년 동안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지역 치과병원과 연계해 무료로 진료를 제공했다.

그는 “효는 과거 대가족 제도 아래의 갈등적 요소를 지양하고 사회적 가족 패러다임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지역감정, 빈부격차, 저출산·고령화 같은 문제는 모두 사회적 효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현재 베이징교당 주임 교무로 근무 하고 있는 조 교무는 2013년 중국 인민대학에서 열린 국제효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인연으로 그는 중국의 효 문화에도 관심을 넓힐 계획이다.


조 교무는“베이징에서 `중국몽(中國夢, 중국의 꿈)'은 곧 효라는 벽보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면서“그만큼 중국 정부도 효문화를 사회 갈등의 해결책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