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100단어’로 깊어지는 청년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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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100단어’로 깊어지는 청년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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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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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성지에서 제 12회 청년 교리퀴즈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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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100단어, 어디까지 알고있니?'를 주제로 제12회 청년 교리퀴즈대회가 5월 13일(토) 익산성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각개교절 봉축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퀴즈대회는 개인전의 부활 및 정전100단어 문제은행 제시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정전공부를 목적으로 했으며, 전국의 26개 교당의 청년교도 140여명이 참여하는 등 예년보다 많은 참석으로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개인전의 부활은 청년들의 공부 정도를 평가하고, 긍정적 동기부여라는 두 가지 소득을 모두 얻었다. 최후의 1인을 선정하는 골든벨 형식의 개인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제시된 문제를 모두 소진하고 결국 심사위원 특별문제에서 그 순위가 결정됐다. 영예의 1등은 전혜복 교도(원남교당)가 수상했고, 박도심 교도(인천교당)가 준우승을 3등은 유성우 교도(수원교당)가 차지했다.


익산성지의 곳곳을 순례할 수 있도록 공회당과 청하원, 성탑 등지에서 진행된 단체전은 '나의 마음 크기는', ' 솥이라도걸겠느냐', ' 서원은높이수행은깊이', ' 니가그도를말해보라'등 총 8과정으로 이루어졌다. 각 과정 미리 배포된 정전 100단어 문제은행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고, 스티커를 모아 점수를 합산했다. 최고의 승부를 겨룬 단체전의 우승은 원남·충경교당 연합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이리교당이 수상했고, 3등은 수원교당이 차지했다. 특히 단체전은 1, 2위 간의 공동수상이 이루어졌고, 최후의 결선 스피드게임에서 간발의 차이로 원남·충경교당 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매년 새로운 기대감과 흥분을 연출하는 드레스코드 시상은 핑크색 카라티, 앞치마 등 다채로운 복장이 눈에 띈 가운데 서신·우아교당 연합팀이 각 종교의 성자들로 분하는 이색적인 연출로 드레스코드상을 수상했고, 특별상은 첫 출전한 화랑대교당이 받았다.


오세웅 원불교청년회장은 “몸과 마음이 따로 있는 것 같지만 우리는 일원상이라는 진리의 한 울타리에서 나온 고향 사람이 함께 모인 익산성지에서 고향에 온듯한 푸근한 마음으로 퀴즈대회에 임해주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으며,
윤대기 교무(원불교청년회 담임)는 “게임은 경쟁이기 때문에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지만 진정한 승자는 상대편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이며, 이번 교리퀴즈대회가 청년들이 즐겁게 즐기는 축제가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청년교화집담회를 진행하며, 청년들이 힘낼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거듭하고 있는 청소년국과원불교청년회는 임원들의 더욱 적극적인 합심과 의지를 결집하며 새로운 청년교화의 활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회를 맞이한 이번 청년 교리퀴즈대회 역시 새로운 활력과 공정성을 확장하기 위한 임원진들이 노력과 준비가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청년교화의 의지를 한데모아 다가오는 7월 1일(토) '원청의 날'에는 청년세대의 새로운 감동을 키워드로 하는 원청 정기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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