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드배치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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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드배치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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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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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철회와 관련자 처벌 촉구하는 청와대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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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김선명, 이하 원불교대책위)와 성주·김천 대책위, 사드한국배치반대전국행동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23일(화)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앞서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사실을 의도적으로 청와대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며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방부 방문,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 등 여러 기회가 있었지만 관련 사실에 대한 보고를 고의적으로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불교 대책위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이번 보고 누락 건이 우연이거나 실수가 아니라고 보고 이전에도 국방부가 사드 배치 관련 요청도 협의도 결정도 없다고 일관하다 갑자기 사드 협상 개시를 발표했던 점, 국회에는 결정된 것 없다고 보고해놓고 3일 만에 배치를 결정했던 점, 또 단 한 차례의 주민설명회도 없이 성주 사드 배치를 발표했던 점, 성주포대가 최적지라던 국방부는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말을 바꿔 '제3부지' 운운하면서 롯데골프장을 최종 부지로 발표했던 점 등을 예로 들었다.


이외에도 미군에 부지 공여 절차가 끝나기도 전에 사드장비를 몰래 반입한 점이나 환경영향평가와 기반 공사도 끝나지 않았는데 사드 장비 일부를 소성리에 밀반입하는 등 이처럼 사드 배치 절차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방적으로 불투명하게 진행됐다고 비판했다.


원불교 대책위는 매주 화요일을 1인 시위의 날로 정하고 재가·출가교도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문의 : 지수인 교도 (원불교인권위원회 사무처장) 010-6351-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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