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인터뷰] 여럿이 함께, 누구나 봉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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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여럿이 함께, 누구나 봉공
  • 관리자
  • 승인 2017.06.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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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봉사(한은남).jpg

“벌써 5년째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3kg짜리 국수 한 묶음이 180개 이상 들어갑니다. 육수는 통영에서 멸치를 직접 주문해서 전날부터 끓여서 준비하니까 그동안 다녀가신 분들이 다시 찾아오시고 심지어 꽃을 팔기 위해 오신 노점상 분들도 저희가 온 줄 알고 국수를 드시기 위해 찾아오십니다”


두 팔을 걷어붙여 육수를 끓이고, 국수 면발을 건져낼 땐 회장인지 봉사자인지 구분을 못할 정도로 앞장서는 한 교도, 정작 인터뷰를 하려고 나서니까 두 손을 절레절레 흔들고 뒤로 물러선다.


남은 한 해 봉공회의 계획을 묻자, “군종교구나 서울인근 군부대로 봉사를 시작하려고 해요, 많은 교도님들이 협력을 잘해주셔서 더 부탁드릴 것도 없을 정도입니다. 으레 봉공회는 여자교도들만 활동하는 줄 아는데 작년에 남성분과를 추가해서 다섯 분의 남자 교도님들이 월례회도 참석하면서 함께 활동하고 계십니다. 저희 봉공회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려요”


한결같은 정성으로 사회 불공의 선봉에 서있는 서울교구 봉공회의 하반기 활동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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