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선도, 이하 유린복지관)이 지난 5월 25일부터 개강한 찾아가는 우슈(태극권)교실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만65세 이상의 실버세대 어르신들과 만 45세~64세인 '와인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우슈(태극권) 교실은 서울특별시 체육회와 서울특별시 우슈협회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전문가가 직접 수강생들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8회기로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매주 1회 1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우슈(武術)는 6세기 중국 선종의 시조인 달마선사가 고대 인도의 무술을 응용해 소림사에서 9년간 참선하며, 계승 발전시켜 불가에서 내공을 쌓고 체력을 다지는 무예로서의 민간 무술로 전승됐다. 종목으로는 북방무술의 장권, 남방무술의 남권과 양생술인 태극권의 권법부분과 도술(刀術), 검술(劍術), 곤술(棍術), 창술(槍術)의 무기술 부분이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전신의 기혈순환을 촉진하고 만성질환, 체형교정, 스트레스 해소 및 오십견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격렬하지 않은 동작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태극권(타이치)의 관절회전운동법을 이용하여 전신의 주요 9개 관절을 회전시켜 언제 어디서나 맨손으로 손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는 점과 운동과 함께 하는 명상효과, 치매예방, 관절염, 당뇨, 골다공증 등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우슈(타이치)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은 “무술이라서 따라서 하기 에는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동작들이 느리고 쉬워서 따라하는데 무리가 없고 따라하다 보니 몸이 편안해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