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폭력을 은혜와 나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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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폭력을 은혜와 나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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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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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합창단, 중동평화 난민을 위한 콘서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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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토)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는 가톨릭 중동사목 선교회 주최로 열린 2017년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나눔 바자회·콘서트에 함께한 15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원불교 금강합창단이 화음을전했다.


2015년 중동난민 돕기에 이어 매년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일일 나눔 바자회, 친교 나눔의 밤, 현장체험 나눔, 중동평화 난민미사, 콘서트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터키 이스탄불 평화센터의 고인현 신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열린 콘서트엔 금강합창단을 비롯한 소프라노 김성희와 아르니온 워십댄스팀, 불교 동국대 찬불가 힐링코러스, 가톨릭 전례무용 등으로 행사에 함께한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터키 이스탄불 평화센터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는 “중동지역의 전쟁과 폭력과 보복의 악순환에서 갈수록 난민들은 더욱 처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굶주림과 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 부모를 잃고 홀로 남겨진 어린아이들, 전쟁으로 마음이 찢겨지고 두려움과 공포로 떠는 이들 어떤 일이 있어도 전쟁과 폭력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윤명진 교도(가락교당, 금강합창단 단장)는 “이곳에 와서 즐겁게 공연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 내년에도 참석하고 싶다”며 중동의 이웃을 돕자는 하나의 마음을 종교화합에 담아 참석자들과 관람객 전체가 '만남' 노래를 부르며 콘서트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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