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이와‘지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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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랑이와‘지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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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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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에너지개벽 천지보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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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와 내가 둘이 아니요, 내가 곧 천지일 것이며 천지가 곧 나”라고 하신 소태산 대종사의 천지보은에 관한 말씀을 인용해 '해랑 나랑' 하나인 것을 깨달아 '지구를 지키고, 살리고, 아껴서' 천지와 하나가 되자는 취지를 가진 에너지개벽 천지보은법회가 7월 9일(일) 방학교당(교무 조수경)에서 문열이를 시작했다.

원불교환경연대의 '찾아가는 에너지개벽 천지보은법회'는 천지보은 OX 퀴즈와 에너지송 부르기로 함께 생각해 볼 이야기 거리를 자연스레 찾아내고, 기후변화 팩트 체크를 통해 전기요금 폭탄과 미세먼지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밝혀내 100개 햇빛교당이 100%재생에너지로 자립하는 꿈이 멀지 않다는 것을 교도들이 직접 느끼게 된다. 또한 한사람이 한해에 나무 3그루에 해당하는 종이(컵)를 사용한다고 하니 최소한 한그루 나무심기라도 실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에 동참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조은혜 교도(사직교당, 원불교환경연대 교육국장)는 “작년에 진행했던 에너지법회는 에너지 절약과 햇빛교당 만들기로 절전, 발전을 실천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천지보은 법회'는 자연을 잘 이용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개개인이 천지에서 받은 은혜에 보은하는 실천으로 '나이만큼 나무심기'를 제안 한다”며 자연과 에너지를 이용하는 대상에서 천지와 나의 일부로 생각하게 되는 정신개벽이라고 강조했다.

1시간여의 이야기가 끝나갈 즈음, 미세먼지와 폭염, 그리고 이제는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까지 변화무쌍한 날씨 이야기에 숨겨진 비밀이 풀리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천지보은 일상수행의 요법' 빈칸 채우기도 다 채워져 있음을 알게 된다.

원불교환경연대의 '찾아가는 에너지개벽 천지보은 법회'는오는 11월까지 계속되며 교당·기관·단체 등에서 일요법회, 수요법회, 월례회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원불교환경연대 이태은 사무처장 070-7010- 6667,woneco20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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