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 신성회 훈련이 7월 22일(토)~23일(일) 영산선학대학교에서 열렸다. 교정원 교육부가 주관하고 영산선학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예비교무들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신성회 훈련은 교화단 체제로 진행돼 예비교무들이 단장·중앙을 맡아 인재관리와 교화역량을 강화했다.

교화단회 중심의 프로그램과 서원의 밤, 진로상담 시간 이외에도 박대성 교무(본지 편집장)의 '선과 명상', 영산성지순례, 좌선, 심고와 기도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던 '선과 명상' 시간에는 박대성 교무가 자존감 향상을 위한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했
다. 박 교무는 자신의 장·단점을 알아차림으로써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가는 방법에 대해 지도했다. 권경덕 학생교도(강릉교당)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의 장·단점을 정확히 바라보고 보완해 가려 한다”고 말했다.

결제식에서 오정도 교육부장은 “영산성지는 대종사님의 숨결이 어린 곳이다. 각자의 마음 깊이는 달라도 젊은 대종사가 가졌던 절망과 희망, 무력감과 생생약동 하는 열정이 여러분에게도 늘 함께하기를 바란다. 우리 마음에는 행불행을 스스로 만들어낼 보물창고가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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