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 공존의 약속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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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 공존의 약속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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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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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임시배치 강력반발

임시배치발표.jpg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로 임시 배치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발표에 원불교인들과 성주·김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김천시민대책위 등 사드 배치 반대 단체와 주민 150여명은 30일(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방부차관을 보내 주민들의 요구를 소통과 대화로 풀어내고 참여를 보장할 것처럼 굴더니만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뒤통수를 때려 맞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이란 말인가?”라고 당혹감을 표했다. 이어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고 잘못된 일은 잘못했다고 말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라. 거짓으로 불리한 여론을 덮지 않겠다던 약속을 지켜라. 통합과 공존의 시대와 국민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호소했다.


원불교 대책위 등 4개 종교단체가 모인 '사드철회를 위한 종교인 평화연대'도 성명을 통해 “군사주권을 지키는 차원에서 이번 정부방침이 철회돼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김성혜 교무(삼동연수원 원장)는 “정부는 북한의 논리에 말려 미국의 입장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성주투쟁위 등은 사드가 배치된 지난 4월 26일 이전 수준으로 물리적 대응을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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