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교당 군종병 집체교육 및 합동입교식
16일(수) 잠실교당(교무 이종화, 이제원, 이세은)이 52사단 번개부대 3분기 군종병 집체교육(단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4명의 군종병(단장)이 전원 참석해 진행됐다.
교당 대각전에서 서원 기도로 시작된 이번 훈련은 이제원 교무의 진행으로 원불교인의 인생 설계(진급과 강급)에 대한 내용과 단장의 역할, 사명에 대해 새기는 시간이 됐다. 또한 '나를 찾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선(禪)에 대한 강의와 실습 및 행선과 입선을 석촌호수, 롯데월드 잔디밭에서 진행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화 교무는 장병들에게 “군종병으로 또한 단장으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전역을 앞둔 한창근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오늘이 마지막 단장훈련이다. 군생활 하면서 원불교가 있어 너무 행복했고, 좋은 추억들이 많이 생겨 감사하다”고 감상을 전했다.
군종병(단장) 집체교육은 올해 시작되어 분기별 1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일(일) 법인절을 맞아 52사단 번개부대 장병 11명의 합동입교식이 진행됐다. 입교자 대표 김민우 장병이 대표로 “이 공부 이 사업에 대신성과 대단결과 대봉공의 정신으로 함께 하겠다”는 발원문을 올리고 입교증과 함께 교도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함께 전달받았다. 입교식을 올린 문종성 장병은 “법명(法名)의 뜻을 설명해 주셨는데 그렇게 살아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름값 해 보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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